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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1건)
나무 백일홍
밀려오는 그리움을 터트려하루하루 백일을 황홀한 사랑의 고백을 꿈꾸며꽃 피워내며 기다리지만 그대는 오지 않았다 행복한 날들을 바라며 님의...
김천황악신문  |  2019-07-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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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전하는 말
밤새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
김천황악신문  |  2019-06-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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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정춘근 언덕 과수댁 밤나무꽃향기로 온 마을을 덮는다 봉창 달빛 아래홀로 치마끈 풀던 밤이면 살짝 문고리 풀어놓던 청상 과부 한숨이밤&...
김천황악신문  |  2019-06-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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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뜨락> 장미와 더불어
땅속에서 풀려난 요정들이 물오른 덩굴을 타고 쏜살같이 하늘로 달려 올라간다 다람쥐처럼 까맣게 올라가 문득 발 밑을 내려다보고는 어지러워...
김천황악신문  |  2019-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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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이 땅의 외지고 외진산비탈 돌틈을 비집고하얀 소복차림으로눈익어 오는 것들벌 나비 짝해 데불고달디단 입맞춤으로 젖으며보잘것없는 사랑의 시...
김천황악신문  |  2019-06-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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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약속
-이채민 홀로 남는 사랑이아름다운 거라며붉어진 너의 입술 떨고 있네요가슴에 안겨준 붉은 장미는아직 시들지 않아어제의 황홀...
김천황악신문  |  2019-05-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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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음
-김광규 누가 그것을 모르랴시간이 흐르면꽃은 시들고나뭇잎은 떨어지고우리도 언젠가 죽는다땅으로 돌아가고하늘로 사라진다그래도...
김천황악신문  |  2019-05-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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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빛 오월에
연두 빛 오월에 -도업 세상만사생존의 숲속에서 어제를 닮은 오늘을치열하게 꽃피우는 사람들 사이사이로 시간은연두 빛 세상을 만들고 은은한...
김천황악신문  |  2019-05-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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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서경
노하룡가을이 단추를 푼다코스모스 닮은 치마폭에 가려진 가을의 속살이수줍은 듯 붉다, 짝사랑이 늘 그렇듯이불현듯 다가오다 멀어져간 이별의...
김천황악신문  |  2018-10-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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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 문문자- 네 고향 아메리카흔한게 죄인양눈길 손길 소외받는한낱 잡초로 지냈던가 외로움에 지쳐사랑이 그리워매번 다른 빛 꽃을 피워칠변화...
김천황악신문  |  2017-11-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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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1
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
김천황악신문  |  2017-10-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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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詩 박노해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산 가장 높고 깊은 곳에 사는 께로족 마을을 찾아가는 길에희박한 공기는 열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고 발길에 떨어지는 돌들이 아찔한 벼랑을 구르며 태초의 정적을 깨뜨리는 칠흑 같은 밤의 고...
김천황악신문  |  2017-09-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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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없던 여름
감나무에서 노래하던 매미 한 마리날아가다 갑자기 공중에서 멈추었다.아하 거미줄이 쳐 있었구나.추녀 끝에 숨어 있던 거미가몸부림치는 매미를 단숨에 묶어버렸다.양심이나 이념 같은 것은말할 나위도 없고후회나 변명도 쓸 데...
김천황악신문  |  2017-08-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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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꿈
뜨거운 태양 머금은한 여름 하늘 높이는높고도 높은지감히 가늠도 힘들어라소나기 처럼시원히 가슴 파고드는당신 사랑 또한감히 가늠 할 수 없...
김천황악신문  |  2017-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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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내일이 시작될 때
내가 거기에 없을 때태양이 떴는데 그대의 눈이나 때문에 눈물 젖어 있다면우리가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수많은 것들을 생각하며오늘처럼 그대가 울지 않기를정말로 바라고 있다오.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만큼그대가 얼마나 나를 사...
김천황악신문  |  2017-08-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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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별빛
하이얀 별빛한 자락 바람에무심히 흔들리고 달빛 머물다간 창가에낙엽이 쌓이는무심한 밤이면 그대 돌아서는 뒷모습여전히 아른거리고 문밖에서 ...
김천황악신문  |  2017-08-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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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路難
金樽美酒斗十千(금준미주두십천) 향기로운 술은 황금 잔에 가득 넘치고玉盤珍羞値萬錢(옥반진수치만전) 옥쟁반 위의 값비싼 산해진미 상위에 가...
김천황악신문  |  2017-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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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나무
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속에 서면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그것은 새가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별...
김천황악신문  |  2017-08-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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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들 수문께
늦은 저녁 물린 날이면 잠자리 들기도 이른 것 같고밤마실 가기도 뭣한 것 같아 원창들 수문께 물구경 갑니다.어두운 밤 하늘엔 약속인 듯...
김천황악신문  |  2017-08-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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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연어가 산다
힌 물살 지문으로 몸을 펼친 지느러미세상을 읽고 있다,획 하나 그어 놓고깊숙한 시간의 무뉘 하나씩 풀고 감아 살에 박힌 비린 냄새 닦고...
김천황악신문  |  2017-07-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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