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하노이·다낭·후에·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현지 유학생 유치 및 교육 협력에 나섰다.

윤 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 실무진은 3박 5일간의 일정 동안 총 4회의 설명회를 통해 약 1,200명의 현지 학생들에게 김천대의 특성화 교육, 장학 제도,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김천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내 유수 교육기관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설명회 현장에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프로그램과 진학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오갔다.

윤 총장은 “미래의 김천대 학생들을 미리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따뜻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천대에는 어학원부터 대학원까지 총 58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 측은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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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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