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으뜸토목설계사무소 대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수많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매출감소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학교는 온라인 개학으로 교사 및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고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코로나 종식 후에도 기업의 근무 트랜드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으며, 주거의 기능 위주였던 단독주택은 근무지,힐링의 개념으로 인식 될 것이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서재의 기능이 강화되어 붙박이장처럼 붙박이책상과 어디서나 작업을 할수 있도록 콘센트도 많이 추가가 될 것이다.

개방감이 들수 있도록 천장높이도 변할 것이고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도록 화장실도 호텔처럼 편안함을 주는 스타일로 바뀔 것이다.

저녁이 있는삶은 더 강하게 인식 되어서 옥상의 기능이 글램핑이나 모임장소로 꾸며질 것이다.글램핑 시설은 영구적이가 못하기 때문에 시설의 내구연한을 꼼꼼히 검토하여 설치하는게 좋을 듯 하다.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은 손볼일이 많은므로,대형평수 보다는 땅콩주택처럼 직사각형 구조의 비용절감형 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시공이 잘 되야 하므로 옥상방수에 대해서도 철처히 신경써야 한다.

토목설계 전문가 입장에서 부지조성은 구조물을 지양하고 사면으로 처리하면서 조경시설을 조화시키면 보는 즐거움으로 단독주택의 삶을 제대로 즐길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홈오피스 문화를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주택지 인근 인프라도 중요한데,등산이나 야영,트래킹을 할수 있고 관공서나 터미널.기차역도 멀지 않은곳에 있어야 된다고 본다.

#김천황악신문 #으뜸토목설계사무소 대표 김동완

이민아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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