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신음동에 소재한 김천신일초등학교(교장 최명숙)가 김천에서 관내 학교로는 처음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일초는 올해 2월 전년에 세운 예산을 아껴 쓴 짜투리 돈을 모아 500만의 비용으로 코로나 사태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본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일초등학교는 심각한 코로나 사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수 차례에 걸친 내부 회의를 갖고 전체출입문 봉쇄와 각층 손 소독제 비치를 포함해 체온측정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의결했다.

학교 내에 체온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김천에서는 최초이고,경북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숙 신일초동학교 교장은 “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있어 가슴 아프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서 아이들이 등교하는 것을 보고 싶다. 교육과정이 빨리 정상화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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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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