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7일 오후 제2대 윤옥현 총장 시대를 맞아 구성원과 재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컬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대의 위기는 김천의 위기이며, 김천대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윤옥현 총장의 탁월한 식견과 경륜으로 김천대에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 낼것이라 믿는다”고 윤옥현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신임 총장과 함께 전 교직원이 하나되어 확실한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의장은 “김천대학교 동문으로 김천대학이 어려움 속에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김천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큰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는 격려 메시지와 더불어 “대학 구성원간의 반목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단결된 힘만이 대학을 회생시킬 수 있으니 대학 구성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이정인 김천대학교 총동문회장은 “오늘 비전선포식이 말의 잔치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윤옥현 총장을 선두로 모든 지휘체계는 일원화하여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 일사분란하게 모든 가용능력을 총동원해야한다.”는 동문회 차원의 건의와 함께 “지역사회도 김천대학교의 위기는 김천의 위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김천대학교의 회생과 도약을 위해 모든분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옥현 신임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전 김천시민과 동문, 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1주기 구조개혁평가를 이겨내며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전면 해제라는 놀라운 도전의 역사를 만들었다. 2018년 또다시 어려움이 찾아왔지만 모두가 함께 힘과 뜻을 모아준다면 다시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김천시와 구성원의 단합된 힘으로 역경을 이겨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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