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이 시민의 삶에 깊이를 더할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율곡 인문학 클래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日想 인문학’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허지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을 주제로 자존감의 구조와 회복 탄력성에 대해 강의한다. 허 교수는 임상 사례를 통해 감정의 흐름과 자아 인식의 중요성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 헌 교수가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고대 신화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054-421-0200)으로 하면 된다.

강미숙 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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