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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감천폐수 유입’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천시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2.08.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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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김천=황악신문] 경북 구미시가 지난 16일 언론에 배포한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언론 참고자료’란 보도자료에 “김천산업단지 폐수가 유입되는 감천이 현 해평취수장의 낙동강 상부에 위치, 폐수사고에 여전히 노출된다”는 내용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20일 현재 포털에 ‘감천 폐수’라고 검색하면 통신사와 주요언론에 수 십여개의 기사가 노출되고 있다. 구미의 지역신문들은 오늘도 폐수가 감천에 유입된다고 쓰고 있다.

구미시는 18일 언론에 배포한 ‘대구시의 상생협정 파기 통보에 대한 구미시 입장’이란 보도자료에서도 “구미시는 감천 유입수에 의한 해평취수장 수질 오염사고의 영구적 해소 방안으로 해평취수장 상류 이전을 제안했다”라고 적었다. 상습적이고 악의적으로 감천을 오염수로 왜곡하고 있다.

졸지에 전국에 김천시민이 전국 최고의 수질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감천이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폐수의 주범이 되어버린 것이다.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전임 장세용 시장이 대구시와 맺은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협정 파기라는 카운터 펀치를 맞고 궁지에 몰리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격에 대해서는 “구미시와 대구시가 맑은 물을 함께 공유하고 대구.경북의 공동체를 굳건히 하고 지방위기 소멸을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호기롭던 초기의 기세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지금까지 대구시의 요구에 큰 소리 치던 갑의 위치가 홍준표식 공격에 갑자기 정신줄을 놓은 구미시의 상황은 충분히 이해한다. 100억원을 받고 대구에 물을 주는 것이 무슨 실익이 있냐는 내부반발도 달래고 홍준표의 공격을 막기 위한 그럴듯한 변명이 필요했다는 사실도 알겠다.

해평취수장의 물은 대구에 주기 싫은데 그 구실을 14년 전 딱 한 번 발생한 김천공단의 페놀사건을 꺼내 감천에 아직도 공단 폐수가 유입된다는 아주 궁색한 어거지 변명을 만들어낸 구미시의 수준은 천박하기 그지없다.

대구시가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구미시 협조요청’이란 공문에서 구미시가 낙동강 상류 폐수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구미 국가산단이 9회의 페놀과 다이옥신,불산등의 유출사고가 있었다고 지적하자 지난 16일 사실과 다르다며 발끈했다.

구미시는 산단에 완충저류시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반박했다.김천시도 공단에 하수종말처리장과 23,000㎥의 (저류조 4개)를 갖추고 있다. 구미보다 더 철저한 매뉴얼로 폐수를 관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데없이 감천에 폐수가 유입된다는 보도자료를 2회에 걸쳐 언론사들에게 배포함으로써 김천의 자랑인 감천을 폐수가 유입되는 더러운 강으로 전국에 도배를 해 김천의 명예와 시민의 자존심을 깡그리 무너뜨렸다.

김천시도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팩트와 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고,구미시장에게 엄중한 사과와 손해배상을 청구하길 바란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감천에 공단의 폐수가 흘러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한다면 완전한 거짓말이다.정말 몰랐다면 그를 보좌하는 구미시청 직원들은 정말 무능한 공무원들이다. 자신들이 구미공단의 오폐수를 관리하는 기준이 김천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김장호 현 구미시장은 고시를 패스하고 최근까지 경북도의 기조실장을 지낸 사람이다.

구미시 소재 언론매체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김천에 출입하는 구미시 언론매체는 등록된 것만 24개다. 사실 확인도 없이 구미시의 보도자료를 앵무새처럼 올려 김천의 명예를 훼손하고, KTX구미역 정차처럼 민감한 사안에 중재나 치우침 없이 기사를 쓰지 않고, 구미시의 일방적인 이익만을 대변하면서 매년 김천시에 와서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받아간다면 廉恥없고 부끄럽지 않은가?

지금도 여전히 구미일번지라는 매체는 김천시의 수장인 시장에게까지 끊임없이 쌍욕과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글을 SNS에서 떠들고 있다. 김천시는 김천에 害惡을 끼치는 구미매체들을 확인해 즉시 김천시청에 출입을 禁하고 출입기자 명단에서 삭제해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취수원 분쟁에서 곤경에 처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김천시를 끌어들였다는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언론사에 감천에 공단폐수가 유입된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해 김천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김천시민을 우롱한데 대해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감천에 공단의 폐수가 유입된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정보도를 내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손해를 보상할 납득할 만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김천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구한다.

#황악신문 #구미시의 허위사실 유포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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