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볼수록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오늘 오후에 드디어 박근혜 제명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의 의결이 불발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홍준표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형태로 책임을 떠 넘긴 듯 하다. 몇 달전 인터넷에 올린 홍준표의 이름분석을 다시 올린다.

홍준표가 한국당의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제1야당이 15만표도 안되는 전체 선거인단의 25%가 투표하는 초라한 성적표이지만 말이다. 홍준표의 사주는 이미 분석해서 올린바 있다.오늘은 이름을 위주로 분석해 본다.

그의 원래 이름은 홍판표다. 성씨 홍,쪼갤 판, 북두자리 표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좋지 않은 이름이다. 검사시절 그의 선배였던 이주영 의원이 권해서 개명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홍준표가 있게 된 하나의 성공요인이 개명이라고 난 본다. 홍판표라는 이름은 소리의 오행이 토수수이다. 흙이 물을 흡수하니 상극이요,물이 도리어 흙을 떠내려가는 역극이나 좋지 않다. 자원오행도 금극목으로 좋지 않다.생각이 깊고 치밀하지만,나쁜일들이 중복되고 끝이 마무리 되지 않는다. 예의를 모르고 잘난 척하며 실패가 거듭된다. 고독하고 외롭다. 수리를 살펴보아도 초년운이 이산격이다. 머리가 좋고 지혜가 있지만, 성과가 없다. 실패와 가정운이 박하다. 출발은 좋지만 결과가 없고 계획이 중간에 좌절되는 격이다.

홍준표라는 이름을 분석해 보자.법준에 북두자리 표이다. 획수의 음양은 음음양으로 좋다.

소리의 오행도 토생금,금생수로 순행이라 좋다.토금수의 구성은 성품이 솔직하고.가정에 충실하며, 외유내강형이다. 작은 것에서 시작해서 큰 것을 이루고 부귀가 높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다만 갑자기 몰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원오행도 수생목으로 좋다.

수리를 살펴보아도 초년은 두령격으로 지혜와 덕으로 친구를 이끌고 리더가 된다. 중년은 입신격으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노력해서 성공하고 재산이 늘어난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하고 대업을 성취한다. 대업을 완수하여 이름을 떨치고 재산을 얻는다. 말년은 건창격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대사를 이루지만 사교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서 불의의 재난을 주의해야 한다. 관록과 해외운이 좋다. 총운은 융창격이다. 뛰어난 판단력으로 빈손으로 대업을 이루고 이름과 부귀를 얻는다.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부귀와 공명이 그치지 않느다. 주역은 산풍고이다. 아주 좋은 이름이다. 아마 이주영 의원이 작명에 조예가 있거나 친한 사람이 있었나 보다.

홍준표의 사주와 이름을 분석해 보면 그에게는 다시 기회가 올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이나 그가 언젠가 대권을 잡는다면 적폐청산이니 구악척결이니 식상한 구호를 내세우지 말고 좌우가 손잡고 부강한 일류국가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많은 이들이 그를 욕하지만 그가 살아온 이력에 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시퍼런 군사정권하에서 부패한 권력들을 잡아들인다는 것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한 압력과 협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은 일들을 해냈다. 그때의 초심을 잊지 말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되씹으면서 민초들의 고통을 이해하길 기대한다. 난 그를 경상도 말로 정치무끼라고 본다. 이번에 뽑힌 다른 인물들은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분석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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