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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談>택시운전기사의 장학금 기탁에 얽힌 사연“택시 차사고 보상금과 택시 운전중 조금씩 모은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김천시에 기탁”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0.08.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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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경 중년의  한 남자가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로 찾아왔다. 어떠한 사전 연락도 없었다.

그는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했다.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한 금액은 택시 차사고로 받은 보상금과 택시를 몰면서 조금씩 모은 돈 3,084,200원이었다.갑작스러운 방문과 정성에  놀라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는 공무원들의 요청도 거부했다

알고보니 김천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면서 평화동에서 경상상회라는 잡화점을 운영하는 김정환(60년생,김천고 졸업)씨였다. .

그는 자신이 드러나거나 기사화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공무원들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며 내용을 잘 주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사연을 안 이상 기자는 각박한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묻히기가 아까워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사진을 구할 수가 없어 전화번호를 카톡에 입력해 봤지만 카톡도 사용하지 않는지 친구로 등록이 되지 않아 부득이 사진 없이 소개할 수 밖에 없었다.

본인은 자신의 이야기가 기사화 되거나 알려지는 것을 싫어했지만, 불나방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달려드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답고 소박한  김천시민의 이야기라 본인에게  타박을 받드라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김정환 씨의 善行이 바로  민선7기가 지향하는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김천,  진정한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의 살아있는 生生 story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한나라 시대의 하상공은 "만물은 자기 자신만 이롭게 하고자 하지만, 하늘과 덕을 같이하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고자 한다"고 했다.

가진 것이 많다고 베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듯한  우리 곁 金泉人의  이야기다.

#김천황악신문 #택시기사의 장학금 기탁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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