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취재수첩
<취재수첩> 감동적인 김천시 교통지도계장의 민원응대“혁신도시 대형차량 야간불법주차 현황파악 안되고 단속의지 없어”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11.06 16:20
  • 댓글 4

“야간엔 단속곤란하니, 국민신문고 올려라”
“야간에 계도한 내용은 보여줄 수 없어”
"시의회에 행정감사  필요성 제기할 것"

오늘 아침 10시에 시청 본관에서 김천시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많은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하고 흡족한 마음으로 해산했다. 기자는 김천시 율곡동의 대형화물차의 야간 불법주차를 여러차례 집중취재해서 보도했지만 율곡동도 별 관심이 없고 교통행정과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단속을 요청하러 교통행정과를 방문했다.

 기자가 요청하려고 한 민원 내용은 두 가지였다, 첫째 율곡동의 승용차들은 주차장이 절대 부족함에도 단속을 심하게 받는다. 그래서 시의원들에게 요청해서 대백마트 뒤에 임시주차장을 어렵게 만든 적이 있다. 그런데 대형화물차들은 전혀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단속을 요청하고 원활한 단속이 이루어지기 힘들면 유턴자리에 계속적으로 불법주차하고 있는 차량을 단속하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전화라도 해서 주민들의 불편과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그런데 김천시 한某교통지도 계장의 반응은 아주 의외였다. 몇 가지의 멘트를 그대로 옮겨본다.
- 율곡동의 야간 대형불법차량 단속을 좀 부탁드린다?
“요즘도 대형화물차들이 불법주차 합니까?

-야간에 불법주차가 심하고 특히 유턴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하다.
“야간에는 퇴근 후에 단속이 곤란하다”

 황당한 답변에 취재를 위한 녹음기를 꺼내 들었다.

-야간에 단속이 어렵다는 말인가?
“야간주차 단속 할 수 있고 매일한다”로 180도 답변이 바뀌었다.

-주로 경남넘버인데 강하게 단속해 달라?
“ 경기도 차가 차고지가 경기도에 있는데 김천에 와서 볼일 보고 경기도에 다시 차를 갖다놓고 차타고 김천 와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 모순이 있다.”그럼 그 차가 어디에 주차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김천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야 할 사람이 경기도 차주걱정?

-2주에 한 번 단속한다고 하니 그 단속한 자료를 한 번 보여 달라?“
“그걸 봐야 되나?”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단속을 나간 공무상의 근거를 남기지 않는다?. 업무일지는 안 쓰나?
야간에 특별근무를 한다면 정당한 보상이 나가야 한다.그럼 야간에 시민을 위한 무료봉사를 한다는 건가?

교통지도 한某계장이 다시 기자에게 물었다.
“꼭 단속을 해야 하나 계도 나간다?”

- 어떤 계도를 하시는지?
“계고장 붙인다.”

-전화라도 한 번 해봤나?|
무슨 전화를 하나? 국민신문고에 사진 찍어 올리면 보고 단속하겠다.”

많은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시민을 위해서 봉사한다. 제7기 민선시대가 열리고 공무원들의 업무태도가 더욱 친절해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하지만 아직 이런 공무원도 있다. 이런 마인드로는 율곡동의 야간 대형차 불법주차 문제는 근절되기 어렵다. 단속의지 자체가 없고 민원이 많아지면 가끔씩 계도장 몇 개 붙이고 현수막 하나 걸어놓고 끝내자는 속셈이다.

지금도 공무원들에게 가장 큰 사고의 문제는 안된다는 거다. 야간이라 안되고. 퇴근해서 안되고 등등, 필요하고 정당한 업무라면 야간에 특근수당을 받던 그것도 힘들다면 알바생을 구해서 채증을 하든지 사진을 찍어서 전화로 계도와 협조요청이라도 하면 될 것을 안된다는 말만 입에 달고 있다.

이것이 김천시 공무원중에 일부 소수가 고쳐야 할 가장 큰 병폐다. 문재인의 말대로 하면 적폐다.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한 말이 기억난다.“해봤어” 좀 해보고 안된다는 말을 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지금 율곡동에 외지 넘버를 단 대형차량의 야간불법주차가 심각하다. 특히 유턴자리에 주차하고 있어 새벽에 사고의 위험이 많다. 주말에는 낮에도 버젖이 주차하고 있다.

본지는 5-6회에 걸쳐 공무원들이 현실을 파악하라고  시장의 밴드에까지  여러차례  기사를 올렸지만 관심을 가지는 공무원은 없었다.인근 대도시에서는 야간 대형불법차량에 대해서 고발까지 하고 있다. 아무리 얘기해도 우이독경 (牛耳讀經)이다.

현대 행정은 서비스다. 시대를 불구하고 시장이 바뀌든 말든 변하지 않는 귀차니즘 그것이 공무원들의 적폐다.본지는 시의회에 교통행정과의 업무에 대해서 행정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천황악신문 #율곡동 대형차 불법주차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황악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시민 2018-11-14 15:57:56

    율곡동 뿐만 아니라 지좌동 영락교회앞에서 무궁화 덕일아파트 유턴자리도 야간에 대형 주차차량때문에 유턴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 한모씨는 교통지도계장이라하니까 어깨힘 뻬고 말씨도 얼버무리지 말고 지도단속 계도좀 해주시구려   삭제

    • 율곡동주민 2018-11-12 14:38:52

      유턴자리에 대형차 불법주차 해서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유턴하다가 화물차 때문에 대로에서 다시 후진해서 유턴했을때가 여러번 있어요 뒤에 차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었지만 차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면 사고났을꺼 같아요
      제발 불법주차 하지 마세요 대백마트 뒤에 무료주차장 있자나요   삭제

      • 혁신도시 주민 2018-11-07 03:06:53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때문에 대형사고가 일어나곤 합니다...몇번을 단속 요청했지만 한번도 안나오내요..
        그리고 밑에분 대형차 화물차 불법주차때문에 사회문제로 대형차 차고지제도가 있고 님같은 대형차주분들때문에 집주면에서 운전위험봐고 싶지도 않습니다...차고지가 없다고 아파트사람 많은곳에 대형차 불법주차가 정당화 될수없습니다..김천 공무원들 일안하고 불친절 공무원들 많음 시민들 지커보고 있습니다..지금 이라도 강력한 단속 해주길 바람니다..   삭제

        • 화물가족김천시민 2018-11-06 23:00:02

          김천은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고
          국토의 중심이라는 이점때문에
          타지가 고향이지만 김천으로 이사와서
          화물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지역 넘버가 많은 이유는 물류회사
          즉 넘버의 소유자가차주가 아닌
          지입을 들어가있는 회사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유턴구역에 주차하는것과 갓길에 불법주정차를 하는것은
          분명 잘못된것이고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만
          대부분의 화물차주는 일반 승용차주처럼 김천시민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대형주차장이 현재 직지천변 주차장으로는턱없이 부족하고 주차공간이 절실하다는걸 아시는지요?
          단속만이 최선이아닙니다   삭제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지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지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경북 안동서 독감 백신 접종 70대 사망…전국 10번째
          경북 안동서 독감 백신 접종 70대 사망…전국 10번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