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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생존법은?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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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Navigator 서형석(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기후변화/미래예측 연구소장)

기계와 제품이 지능을 갖는 시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이 되는 시대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공유하는 시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 기계, 사람, 공간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시대 모든게 데이터화 되고 인공지능화 되는 시대 제4차산업혁명은 제조, 유통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삶의 패턴 조차도 근본적으로 바꾸며, 이를 대비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수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1800년대 산업혁명이 시작 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 한다고 “러다이어트 운동”을 하면서 기계를 파괴 하기도 했지만 기계화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1900년 미국 뉴욕에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이후 13년만에 도시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자동차가 되면서 마차협회,마부협회 등은 엄청난 저항을 하였지만 자동차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들이 탄생을 하였다. 1975년 컴퓨터의 등장과 1991년 인터넷의 출현으로 대 혁신이 일어 났지만 인간의 일은 더 편리하고 더 빨라 지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탄생을 했다. 4차산업혁명도 모든게 지능화 되고 융합이 되면서 일하는 방식과 생활양식이 달라 지면서 힘든 일은 로봇이 하게되고 복잡한 일은 인공지능이 대신 하게 되면서 인간의 역할이 바뀌게 된다. 이에따라 인간의 역할이 바뀌어 감에도 과거방식에 머물러 있다면 도태 될수도 있지만,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대비 한다면 더 쉽고 더 빨리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기술적인 부분은 우리들이 직접 개발 하기도 쉽지 않으므로 이들 기술을 잘용하면 된다.

3D프린터를 잘 활용해서 여러가지 빵과 쿠키를 만드는 제빵제과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트렌드를 파악하는 패션 디자이너 스마트팜을 이용해 소득을 높이고 남는 시간을 즐기면서 SNS마케팅을 하는 농부 인공지능의 자동배경삽입 기능을 활용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웹툰작가 증강현실을 이용해 고객에게 가구를 미리 배치해서 보여주는 가구점 이처럼 기술들을 잘 활용하여 더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최근 10년간 가장 큰 변화의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 하면서 혁신의 대명사였던 노키아의 휴대폰은 2년만에 몰락했다. 또한 스마트폰에 수많은 앱(응용프로그램)이 설치 되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가령 카메라, 시계, TV, 라디오, 비디오, 사전, GPS, 네비게이션, MP3, 온도계, 지도, 전화번호부, 신문, 달력, 수첩, 온도계, 후레쉬, 나침반, 계산기, 번역기, 통역기, 돋보기, 앨범, 거울 등 수많은 제품들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 가면서 기존 제품들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 되거나 시장규모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향후 10년간 가장 큰 변화의 중심에는 스마트카로 불리우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공유경제가 융합이 되면서 엄청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자율주행자동차가 출시 되었지만, 시장이 형성되고 대중화까지는 아직 수년의 시간이 필요 하겠지만 일단 상용화가 되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우선 운전기사부터 시작해서 정비사, 주유원, 교통경찰, 주차요원, 운전학원 강사, 대리기사, 자동차보험 설계사, 구급차 기사, 교통지도제작자, 택배배달원, 엔진관련 부품 종사자 등 수많은 직업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는 전기자동차가 대세라 기존 엔진이 없어지므로 엔진관련 수많은 업체와 종사자에게 영향을 주게 되고, 공유경제가 확산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싼가격에 빌려 타게 되어 자동차 판매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대신 자동차로 인해 새롭게 탄생하는 직업도 많아진다. 빅데이터 전문가, 센서전문가, 교통흐름전문가, 보안전문가, 인체공학전문가, 친환경주행전문가, 클라우드 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엔터테인먼트전문가, 실내디자인전문가, 도시생활분석가 등 새로운 전문직 일자리도 생기게 된다.

디지털화와 온라인화 모든 일들이 디지털화 되고 온라인화 되면 교육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로 변하면서 온라인에서 무료화 되고, 주입식교육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식 수업으로 변해가고, 금융은 핀테크(Fintech)가 도입되면서 창구업무가 축소된다. 이미 미국은 지난 한해만 약 1800여개의 은행지점이 사라졌고, 올해도 더 많은 지점이 사라질 것이다. 유통도 디지털화와 무인화로 인해 미국은 약 17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대체 되었다.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가 도입 되면서 대혁신이 일어나고 일자리들이 변해가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 자동차 이후의 최대 산업은 로봇관련 산업이다. 현재 로봇은 제조업 위주로 보급이 되었지만 향후 인공지능이 더욱 진화 하면서 서비스 로봇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반복적인 일이나 힘든 일들을 로봇이 수행 하였지만 이제는 변호사, 회계사, 의사, 약사, 교사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일조차 일부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로봇을 잘 활용하면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적은 비용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용으로, 실버세대에게는 생활보조와 대화용으로 활용하면 유용한 수단이 된다.

이렇듯 인류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모든 것이 더 빨리 변하고 더 크게 변화면서 불확실성도 점점 더 커진다는게 우리들의 고민이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자가 살아남는 세상이다. 즉 내가 하는 일이나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고 적응 하느냐가 중요한 일이 되었고, 로봇이 할수 없는 일들을 찾는게 더 현명할 것이다. 가령 도배, 배관, 목수, 인테리어, 교육, 디자인, 심리상담, 컨설팅, 문화, 예술 등은 인간의 정교한 기술과 감성이 필요한 일들 이므로 이런 일들을 찾아서 전문화 한다면 4차산업혁명을 앞서가는 길이 아닐까?

#김천황악신문 #서형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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