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1일 오전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전정에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실시했다. 성화는 김천실내체육관에 안치됐으며, 22일 개회식에서 점화된다.

채화식은 고유제 봉행과 성무(칠선녀) 공연을 통해 성화를 채화한 뒤, 배낙호 시장, 나영민 시의회의장, 모태화 교육장, 최한동 체육회장이 성화봉을 릴레이 전달했고, 이성호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최종 인계됐다. 이후 차량 봉송을 통해 김천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한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보호자 등 약 5,000명이 참가해 13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김천시는 경기장 시설 점검, 선수단 이동 동선 확보, 응급의료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완료했다. 또한 경기장 내에 음료 트럭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커피, 차, 에이드 등 15종의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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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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