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농업 회계의 이해와 활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기본·심화) 등 총 3개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 1일 개강해 7월 9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 회계 과정’은 농업경영체 분석 시스템 및 회계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실제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고, ‘생성형 AI 마케팅 과정’은 블로그·인스타그램·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활용법은 물론, 사진 편집과 숏폼 영상 제작 등 실전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업 전 과정에 디지털이 접목되고 있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은 농번기를 고려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되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김승재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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