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산림조합(조합장 이도희)이 봄철 나무심기 시즌을 맞아 나무전시판매장을 새단장하고 확장 개장했다. 이번 판매장은 조합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3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묘목을 판매한다. 화초류는 4월 말까지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천시산림조합은 이번 개장을 통해 조합원 및 김천시 산림녹지과에서 생산한 우수 품종의 호두나무를 비롯해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화초류 등 150여 종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퇴비 및 비료도 함께 판매해 지역민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전시판매장은 기존 부지를 확장해 총 400여 평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비닐하우스를 새롭게 설치해 다양한 화초류를 전시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천시산림조합은 10년 전부터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홍보 부족과 영세한 규모로 인해 판매가 저조했다. 그러나 지난해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도희 조합장은 김천시 산림부서에서 쌓은 경험과 산림기술사의 전문적 안목을 바탕으로 판매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조경수와 전문업체에서 구매한 다양한 유실수, 특용수, 화초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조합장은 “봄철 나무심기 시즌을 맞아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다양한 묘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나무전시판매장을 통해 정원을 가꾸고 반려식물을 키우며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무전시판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 장소는 김천시산림조합 주차장(김천시 영남대로 2059)이며, 기타 문의는 김천시산림조합 기술지도과(054-431-31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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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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