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김천=황악신문] 김서업 기자=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배낙호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대세론’을 형성하는 분위기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배 예비후보는 첫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비전코리아가 A 언론사의 의뢰로 지난 1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배낙호 예비후보가 30.5%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응규 후보 16.8%, 이창재 후보 14.2%, 김세환 후보 8.2%, 임인배 후보 7.4%, 서범석 후보 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지역 인터넷 매체가 발표한 후보선호도 여론조사 결과(17.7%) 대비 13% 가까이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지지세 확산을 증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응규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3위인 이창재 후보(14.2%)와 격차가 크지 않아,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세환 예비후보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편 SNS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의뢰 언론사의 소재지와 조사 결과 해석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지지자들 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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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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