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김천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스포츠·관광 및 원도심 재생 분야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의 경영 상태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예비후보는 현재 관광시설과 스포츠시설을 관리하는 기존 업무에 더해 ▲스포츠 마케팅 ▲관광 인프라 개발 ▲원도심 재생 ▲역세권 개발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공단을 실질적인 공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천의 특화 산업인 스포츠와 관광, 원도심 재생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공단을 개편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신규 수익 사업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산시와 양주시는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한 사례가 있으며, 문경시는 관광진흥공단을 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배 예비후보는 "김천시설관리공단을 미래 100년을 책임질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통합보건타운 건립과 함께 평화·남산동 일대의 원도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4월 출범해 시의 종합스포츠타운,사명대사공원 등 스포츠 및 관광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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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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