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 명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힐링으로 엮어가는 우리들의 따뜻한 시간'을 주제로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반려 화분 만들기, 생활스포츠 컬링,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 방문, 영화 관람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자신감 신장 및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 또한, 사회적응 훈련 및 학습활동을 통해 외식 문화 체험 및 자기 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철저한 방역 및 환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학생은 참여 소감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즐거운 배움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희영 국장은 계절학교가 학생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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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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