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황악신문

[김천=항악신문] 김천시는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도 의치 및 보철 시술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나이에 상관없이 심한 장애인이다. 지원 범위는 완전의치 및 부분의치 시술비(본인부담금)와 의치 시술에 필요한 지대치(최대 6개) 비용으로, 임플란트 시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보건소를 통해 의치 시술비를 지원받았거나, 건강보험 혜택으로 7년 이내 치과에서 시술을 받은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중앙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과 의치 시술 여부를 판단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김천시 내 27개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중앙보건지소 신숙희 지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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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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