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최근 김천시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흡연예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이자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대한민국 정부 대표를 역임한 이성규 센터장이 초청됐다. 그는 신종 담배에 대한 대응 교육과 학생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성규 센터장은 특히 신종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강조하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흡연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흡연예방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관내 보건소, 경찰서와 협력해 흡연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학생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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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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