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황악신문] 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10일 제347회 정례회 기간 중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경상북도는 노인인구 비율이 23.4%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0월 5일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위원회 회의 개최와 지방소멸 대응 관련 토론회와 인터뷰, 「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노력을 점검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제언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 지방의료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 지방대학 지원 등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는 출생률로 국가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제 지방소멸 극복은 국민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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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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