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종량제봉투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판매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중 종량제 봉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단에서 지정한 임시 판매소는 김천시립미술관(황금동), 생태휴양펜션(부항면), 감문역사문화전시관(개령면) 등 총 3곳이며, 이들 장소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천시립미술관과 감문역사문화전시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생태휴양펜션은 연휴 기간 내내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판매되는 종량제 봉투는 재사용 가능한 20리터와 일반용 75리터 두 종류로, 각 판매소에서는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1인당 1박스만 구매가 가능하다. 구입 희망자는 판매소에 직접 연락하여 재고와 위치를 확인한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점심시간 12시부터 1시 제외)에 방문하여 모바일 계좌이체로 구매할 수 있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종량제봉투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악신문 #김천시

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