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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보건복지부 장관의 김천 방문, 진정한 지원인가 아니면 정치적 행보인가?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4.01.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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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김천 방문이 정치적 의도와 진정한 지역 의료 지원 사이에서 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은 송언석 의원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 방문을 통해 의료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의료계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점은 지역 의료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이나 실질적인 약속이 부재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성과와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방문에서 송의원은 장관에게 어르신과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강화를 당부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점은 이번 방문의 실질적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

김천시청과 지역 언론이 이번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국회의원 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선거와 관련된 이벤트성 행사로 비춰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무원들과 기관들이 선거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진다.

정치적 계산이 배경에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정치적 행보인지, 아니면 지역 사회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지원의 일환인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보건복지부 장관의 김천 방문은 지역 의료와 복지에 대한 정부의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앞둔 정치적 배경에 의해 그 가치가 퇴색될 위험이 있다.

지역 사회와 시민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가 정치적 의도에 의해 좌절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김천시민들 사이에서는 송 의원이 김천 혁신도시의 의료 시설 확충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으나, 동시에 그의 임기 초반 혹은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 시절에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료진을 대거 바깥으로 불러내 사진 촬영을 진행한 방식이 70년대식 구시대적 행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형식적인 사진 촬영에 치중하는 관행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이러한 행사 방식이 의료진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실질적인 대화와 소통보다는 외형적인 모습을 중시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현장 의료진은 환자 치료와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행사가 의료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황악신문 #송언석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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