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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퇴직 국.소장과 시장캠프 출신은 안된다.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3.1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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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과 비상임이사를 신규 채용한다. 오는 2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중이다.

후보 공개모집 공고의 직무내용을 보면 이사장은 공단 업무를 총괄하고 대내관계 관련 업무 등을 한다.비상임이사 3명의 직무내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정관상의 업무 중 공단의 주요경영 정책을 심의 의결하고, 김천시와 시의회와의 원활한 관계형성,선진화된 경영기법의 발굴.접목도 한다.

자격요건 중 공무원 관련 조항에는 이사장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비상임 이사는 5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지금 김천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서 언론을 비롯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단의 예산, 업무능력 등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운 이사장에 관한 것이다.

여론을 종합하면 현재 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에 김천시 국장출신 몇 명과 시장 선거캠프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소문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현재 김천시 관련 기관.단체에 김천시 국장과 과장 출신이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사람이 여러명이다. 일부 시민들은 시 출신 공무원들이 다해먹느냐? 일반인들은 어쩌라는 말이냐는 불만도 있다. 김천시 돈으로 퇴직공무원을 자리 만들어 준다는 비난도 있다.

더구나 김천시장은 재판을 받고 있고 행동의 자유도 제한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선거 캠프 출신과 김천시 국장 출신들이 자기 밥그릇 챙기겠다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지원한다는 건 참 부끄럽고 비양심적이다. 캠프출신 인사들은 쥐죽은 듯 가만히 있어주는 것이 진심으로 자신들이 도운 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시설관리공단이 얼마 전 채용한 본부장도 김천시 국장 출신인데 이사장에 또 국장출신들이 지원한다는 건 누가 봐도 비이성적이고 욕먹을 일을 자초하는 행위다.

이름이 거론되는 인사 중에는 본부장 채용 때 지원서를 넣었던 사람도 있다는 설이 있다. 자신의 가족까지 동원해 자리를 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사실이라면 참으로 개탄스럽다.

김천시 국장 출신이면 연금이 월 300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다. 공무원 수 십년을 하고 나이 칠십이 다 되어가는 사람들이 후배들이나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갈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면 老慾이 과하다.

10일 후면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 어떤 사람이 이사장 후보로 지원했는지 알 수 있다. 제발 김천시에서 정년을 다한 국장출신이나 시장 캠프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김천시는 물론이고 시민들로 봐서도 면이 서지 않는 일이다. 부끄러움을 안다면 그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시의회가 김천시 국장이나 과장 출신은 퇴임 후 일정기간 시 산하기관이나 관련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이 있느니 퇴직 공무원들의 자리 욕심이 도를 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제가 어렵고, 시민들도 먹고살기 힘들어 움츠리고 있다. 퇴직한 김천시 국.소장 공무원과 시장캠프 출신들은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중하길 바란다.

직무수행요건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개혁성과 리더십.전문성.비전제시 능력이 크게 요구되고, 기업가적 능력이 상당히 요구된다고 적혀 있다.

스스로 생각해 보라.

평생 공무원만 한 사람들이 위 조건에 합당한가?

#황악신문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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