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대형사고 나야지 대책 세울건가...지역구 정치인 누구도 관심없어

[김천=황악신문] 김천시 율곡동 영무 2차 아파트 옆 유턴 구역 불법주차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불법주차로 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청의 근본적인 대책은 없다.

최근 김천시 교통행정과에서 불법주차단속 현수막을 걸었지만, 상습 주차차량은 경고를 비웃듯이 현수막 앞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은 가시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공권력이 유린되는 일이 매일 반복된다.

'해피투게더 운동'의 질서는 구호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영무2차 아파트 바로 옆 대로변의 불법주차는 인근단지 주민들의 차가 대다수로 보이지만 효과적인 단속은 요원하다. 밤샘 주차도 아무 문제 없다. 배짱 주차는 예사다.

유턴구역에 차량을 대지 못하도록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단속 CCTV 설치가 필요하지만 시청이나 율곡동이 지역구인 도의원이나 시의원들도 5년 이상 손을 놓고 있다.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지만 무슨 이유인지 효과없는 단속쑈만 반복되고 있다.

시청에서 단속하면 잠시 나아지는 듯 하다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법유턴구역의 피해자는 오로지 주민들이다.

율곡동 한 주민은 “대형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질거냐? 사고가 나야지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울거냐”며 “5년년간 반복이다.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담당 공무원은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지역구 정치인들은 낙선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영무 2단지 옆 유턴구역의 기약 없는 불법주차와의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황악신문 #영무2차 아파트 옆 불법주차

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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