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 김천시의원/황악신문

“민간위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방안 마련”

[김천=황악신문] 김천시의회 임동규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민간위탁 사무의 사전 적정성 확보 △수탁기관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수탁기관 선정 결과 공개 △수탁기관 사후 관리 강화 및 운영 책임성 확보 등이다.

김천시 민간위탁금을 포함한 보조금 성격의 예산은 약 3천억 원에 이르며, 김천시 전체 예산 중에서 약 23.0%를 차지하고 있다.

임 의원은 “김천시에는 많은 민간 수탁기관이 있지만 좀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방안이 절실하고, 수탁기관 선정과정의 공정함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는데 조례개정안의 중점을 두었다”며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의원은 “앞으로도 각종 보조금 성격의 예산 등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한정된 예산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김천시의회의 일원으로서 맡은 책임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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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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