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 상권(현 김천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가 좌우도로에 설치된 배전선로 지중화공사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최종 협의를 위해 12일 오전 김천역장실에 김천시와 김천역 관계들, 그리고 평화상가로 상인연합회 대표들이 모여 지중화공사에 따른 지상기기(변압기) 설치장소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30일 평화남산동사무소에서 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한 주민공청회에서 예상 설치장소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그당시 한국전력공사에서 설계한 바로는 대부분의 기기가 상가지역 인도상에 위치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할 요인이 많아, 그 해소를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추가 논의가 있었다.

공영주차장 외 5개가량의 지상기기 설치가 필요했는데, 논의를 거쳐 인도설치 최소화, 일정장소에 기기집합 등을 결정하였고, 이번 관계자들이 모여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을 위해 상가건물의 뒤편에 기기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전선로 지중화는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좌우 상가도로에 우선적으로 시설될 예정이며 구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김천역 일부 부지에 대형 주차장 공사를 마쳤고, 지난 1일 준공기념식을 거쳐 현재 평화상가로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개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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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우 편집고문  1s3ss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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