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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물문제 해결 못하면 권영진·이철우 모두 물러나야" 직격탄
  • 황악신문
  • 승인 2021.07.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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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복당 후 첫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취수원의 경북 구미(해평) 취수장 공동 이용 방안을 두고 찬·반 갈등이 이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복당 후 첫 기자회견을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서 연 홍 의원이 대구와 경북의 광역단체장을 겨냥한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지역의 현안을 강하게 거론함으로써 'TK권 대선주자'로서의 보폭을 넓히려는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홍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복당 후 첫 기자회견에서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제가 당(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 대구 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합의를 했는데 지금도 해결 못하고 있다"며 "물 문제를 해결 못하고 미적거리는 두 사람 모두 낙제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이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할 때 대구 물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하지 않았나. 그건 3년 전 당과의 약속, 대구시민·경북도민과의 약속이며, 작게는 홍준표와의 약속이었다"며 "그 약속 지키지 못하면서 도지사 연임하겠다고 하고, 시장 3선 하겠다고 하느냐"라고도 했다.

이어 홍 의원은 "3년 전 당과 한 약속이자 물 문제 해결이라는 중차대한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 등에) 출마해선 안된다"며 "구미 쪽의 반대를 무마하든, 설득하든 어떤 식으로든 문제를 해결하는게 대구시장, 경북지사의 역량이다. 역량이 안되면 물러나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두 사람의 공동책임"이라고도 했다.

전날 입당해 당내 경쟁을 해야 할 최재형 전 감사원장, 범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자회견 주제와 달라 답변하지 않겠다"면서도 "단지 어제 최 전 원장이 입당하고 나서 환영 성명서는 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등 범야권 내 일부 대선주자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TK에서 특정인에 대한 지지율이 과도하게 높은 것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지 그 지지율이 종국적으로 그쪽(특정 대선주자)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홍 의원은 공식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당의 경선열차가 출발할 때 쯤 경선 참여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우려보다 상당히 잘하고 있다. 며칠 전 '당 대표는 태산 같이 무겁게 움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한템포 늦춰 대응을 하셔야 한다'는 말씀은 드린 적 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대선 공약으로 4대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대한민국 산업구조 개편, TK의 장기적 발전 플랜을 총괄하는 'TK미래전략실' 설치, 대구 물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홍 의원은 경북 포항의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정치인 등이 다수 연루된 것에 대해 "정치하다 보면 사기꾼도 오고 도둑놈도 오고 온갖 사람 다 찾아온다"며 "그런 사람들하고 공모하거나 특별히 이익을 준 경우에는 용서해선 안되지만 단지 만나서 식사하고 술 한잔 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

#황악신문#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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