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신문ㅣ김천=김승재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는 17일 오전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의를 진행했다.

시정질문은 김동기, 김응숙, 전계숙 의원 등 3명이 나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김동기 시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김동기 의원은 코로나19대응과 사드기지 근처 주민의 안전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질의를 통해서 시에서 더 강력한 구상권 청구의 필요성과 사드기지 주변과 공단주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물었다.

김충섭 시장이 답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답변에서 시는 지난 13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별 담당자를 선정해 주2회 방영수칙을 점검하고 있고,자가격리자 이탈방지를 위해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드가 배치된 기지 주변의 노곡리 등 주변마을 주민들에 대해 이동검진과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불안해소와 심리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단 주변 마을에는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응숙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응숙 의원은 어린이 문화·체육 놀이시설 지역편중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신음근린공원 내에 어린놀이시설 설치, 정기적으로 다양한 어린이 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정기적 시행을 통해 혁신도시에 놀이시설이 편중되는 시책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답변중인 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시장은 답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가족연극제,장난감 도서관 등에 21억원을 편성 추진하고, 산내들훼밀리어드벤쳐파크,유아숲 체험원 등18개소의 문화,놀이,체험시설을 만드는 등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험 놀이체험 시설 등에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도 밝혔다. 혁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65억을 투입해 대신동 근린공원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산공원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계숙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계숙 의원은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좌동과 율곡동 사이의 용도지역의 일부 변경을 통해 도시 발전축을 연결하는 것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답변중인 김충섭 시장

김충섭 시장은 자연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시 지가상승으로 수요가 감소해 개발억제요인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내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김천시 도시공간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청 의장이 산회를 선포하고 있다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질의를 한 동료의원들과 성실히 질문에 답변한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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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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