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다. 황구다. 봄에 태어난 정화다. 월주와 시간에 을목과 묘목 갑목을 가지고 있어 비겁인 불의 생조가 없지만 약하지 않다.보통 사람들은 금이 목을 극한다고 생각하지만 목에 금이 부러질 수도 있다.이걸 역극이라 한다.

일지의 유금은 정화에 의해서 개두 즉 눌리면서 녹고 있고 목의 기운이 가장 강한 묘에 의해 충하고 있다 .이때는 유금이 맛이 간다고 봐야 한다. 도화를 깔고 있다.이 분은 여자인데 진토속에 계수가 있다. 남자이다. 가정궁과 내가 도화로 충하고 진토속의 계수 즉 흙속에 조금 있는 물이 어찌 이 강한 불을 견딜 수 있겠는가? 일찍 이혼했다.

곱상한 얼굴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노름으로 전국을 떠돈다.물장사를 원하기에 말렸다. 이 강한 불에게 물은 증발될 것이요. 물이 이 불을 극하기 어렵다. 강해진 불은 토와 금을 써서 설해야 한다. 토는 화의 기운을 설기할 것이요. 금은 나무를 정리하는 용도이다.

​올해는 대운과 세운 원국이 합하여 신유술 금국이 되니 이 사람에겐 큰 돈이 생기는 해일 것이다. 노름에서 돈을 따기를 원하기에 노름을 할때 서방에 위치하고. 힌색의 금속을 착용하고 목의 나무 팔찌를 빼라 했다. 돈을 많이 따서 온다 했으니 기대하고 있다.

​사주를 볼때 항상 간명료가 문제다. 어떤이는 3만원도 비싸다 하고,어떤 이는 10만원도 선뜻준다. 나의 외부강의가 한시간당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이니 난 얼마를 받아야 할까?그래서 외부의 전화는 30분당 5만원, 찾아오시는 분들은 20분에 3만원을 기본으로 받고 있다. 오늘도 한 분이 전화 오셔서 감명료를 물어서 30분에 5만원이라 하니 기분이 별루이신거 같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간명료는 수고비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의를 평가하는 도구이기도 하다.꼭 돈의 과소가 목적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주분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사주를 분석하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지만 그것을 말해주는 데는 짧게는 20분에서 길게 하면 2시간도 가능하다. 한 분이 몇 시간씩 안가고 얘기하실 태세이면 참 곤란할 때가 있다. 두 시간 얘기하면 힘이 주욱 빠진다. 어떤 분들은 가족의 사주를 다 들고 와서 한 사람당 만원을 얘기한다. 촌이라 그럴 것이다.내가 생각하기에 적당한 금액은 30분에 5만원 정도라고 본다. 실제로는 30분에 10만원정도 받아야 나의 수고비지만 말이다.심리상담 하시는 분들도 1시간에 통상적으로 10만원이다.

​사주를 보시는 분들은 너무 돈 아까워 하지 마시라~~.사실 사주쟁이나 점쟁이는 돈만큼 봐준다. 내는 만큼 돌아가는 것이다. 이왕 보는 것 정확하게 성의껏 보는 것이 만원,이만원씩내고 여러 곳을 기웃거리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가?​사주를 보면서 돈이 아까우면 서양점쟁이를 찾아가면 된다. 타로 5,000원부터 있다. 과학적이지 않다고 믿는다면( 사실은 더 과학적이고 사례가 풍부하지만) 심리상담사를 찾으면 된다. 정말 돈이 없고 어렵다면 사정을 말하고 그냥 봐달라고 하면 어떨까?

항상 예외는 있으니 말이다.

김담 (김담마음연구소 http://blog.naver.com/apata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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