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청렴감사실/황악신문 DB

[황악신문ㅣ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한 익명신고시스템인 ‘청렴파수꾼’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0 경상북도 시군종합평가 김천시 '우수상' 수상/황악신문 DB

1일 김천시 청렴감사실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청렴파수꾼’에 익명으로 접수된 제보는 50건에 달한다. 월 20건 이상의 다양한 익명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삼근 김천시 청렴감사실장이 익명제보시스템'청렴파수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김천시의 노력은 포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근무중인 청렴감사실 직원들/황악신문 DB

이번 시.군평가는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성과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등 5개 분야 85개 지표와, 경북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7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상호검증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삼근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사업비 5000만원은 코로나 관련 사업에 투자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된다. 더욱 노력해 김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렴감시실 조직도

김충섭 시장은 “전 공무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값진 결과로 코로나 상황으로 힘든 중에 전체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더 깨끗하고 좋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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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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