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people
茶한 잔의 대화 12)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1.01.29 16:55
  • 댓글 1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황악신문 DB

[황악신문ㅣ김천=김서업 기자] 오늘 3만평의 대지위에 대리석과 유리로 만든 아름다운 건물에서 한 인물을 만났다. 바로 김천의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다

김재경 소장을 보노라면 삼국지에 나오는 한 인물이 생각난다.

봉황의 새끼라는 별호를 가진 봉추(鳳雛) 방통이다.

유비를 도와 촉을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황제내경 즉 韓醫에서 최고의 건강체를 陰陽和平之人(음양화평지인)이라 한다.음양이 조화를 이뤘다는 말이다.

김재경 소장은 사람들을 대할 때 매우 부드럽게 보인다.

하지만 그를 쉽게 보면 큰 코 다친다.

그는 의성의 김씨 양반댁 종손으로 태어나 특공대를 나온 인물이다.

때로 반짝이는 그의 눈빛을 보라

매우 예리하다

강함과 부드러움을 갖췄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기자가 매우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이다

기운이 잘 절제되어 있기에 그렇다

외부와 내부, 정신과 육체가 조화롭고 단련되어 있으니 완벽에 가까운 인간형이다.

싸움을 좋아해 앞장서는 이는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안으로만 파고드는 이는 일을 할 수 없다.

장자의 목계지덕(木鷄之德)이란 고사성어처럼 정말 싸움을 잘하고 일을 해낼 수 있는 이는 나무닭처럼 평정심을 가진 인간이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황악신문

무엇이 땡기는지는 알 수 없지만 김천의 중요한 일을 해 내고

주군을 잘 보필할 수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난 김재경 소장을 추천하고 싶다

그는 주역과 나무와 꽃에도 일가견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부러움을 받고 있는 현재 김천의 조경에 많은 부분이 그의 손을 빌려서

만들어진 사실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황악신문 DB

김천의 역사와 주역에도 박식하고 관심이 많다.

구성면장으로 가자말자 2주만에 구성의 문화와 유적을 시장앞에서 브리핑해 주민들이 놀랐을 정도다

그의 이런 능력은 의성의 양반집 종손이 큰 몫을 했다. 100수에 가까워 가시는 그의 부친은

한학자로 보학에 밝아 많은 이들이 족보를 만들때 자문을 받는다.

그래서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이도 아버지다.

6남매에게 교육외에는 일절 지원을 해주지 않고 강하게 키운 분이다.

그의 조부는 의성에서 현령을 지냈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공무원으로서 마지막 필생의 각오를 가지고 해 보고 싶은 일은

원스톱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이다.

그는 농산물의 생산량을 늘리기보다 농가소득의 10%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예전 전국5대 시장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는 것도 과일천국인 김천의 유통센터라고 생각한다

청주,대전과 더불어 사통팔달인 김천의 지리적 입지와 전국의 생산량 1위(주변도시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포도,참외,호두,딸기 등을 소비자에게 단계를 줄여 공급하고 음식체험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 체험장,택배 배송센터 등을 갖춘 유통센터를 건설해 김천의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김천을 대변모시키는 것이 35년 동안 공무원으로서 마지막 해야 할 숙명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

그 동안 농업관련 전 부서를 돌며 익힌 경험과 지식, 본청의 주요 부서에서 지낸 8년 동안의 모든 것을 쏟아 원스톱농산물유통센터를 만들어 김천을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은 희망을 토로하는 김 소장의 눈빛은 뜨거웠다.

농협과 상생하며 참깨,콩 등을 각 농협의 APC센터를 활용해 선별하고 세척해 김천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QR코드를 붙여  생산자 이력을 알 수 있도록 해 대한민국의 최고 모델로 만들 수 있는 방안도 소개했다.

퇴직 후 뭘 할것이냐고 질문하자 “남면에 조그마한 농장을 준비해 놨다”고 했다.“ 일명 행복한 농사법 즉 즐기면서 농사를 지으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쉼터로 제공도 할 생각임을 밝혔다“

기자도 집이 가까우니 나중에 한 번 방문해 보려고 한다.

잠시 동안 나눈 茶한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김천의 농업을 위한 의지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민선 7기가 이제 1년 반 정도 남았다. 김재경 소장이 일할 수 있는 시간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그가 가진 지식과 의지로  김천농산물 유통의 대변혁을 만들어내기에 시간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가 진정 봉추(鳳雛)와 같은 기운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기자가 사람을  잘못보지 않았다면 시장을 잘 보필해서 그가 희망하는 원스톱종합농산물센터를 만드는 기틀을 닦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봉추는 촉이라는 한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으니 유통센터 하나 정도는 만들어 내지 못할까?

인간의 感은 틀리기도 하지만 기자는 6.5감을 가지고 있다고 평소 말해왔다.

육감을 넘어 칠감을 향하는 나의 feel을 믿어보기로 했다.

 

#황악신문 #김재경 소장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업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황하임 2021-01-29 18:25:43

    인사가늦었지만 소장님축하드림니다 제가농사꾼이라서정말로참 반가운말씀하셨습니다 추진할수 있었으면 더없는농사꾼들의 희망이자바램입니다
    농사를짓기보다 어떻게 잘팔아야가목적이지요
    응원하겠습니다 아름다운도시에거리도애많이쓰신만금 보기좋은곳곳에힐링과 건강을만들수도있지요
    코씨가빨리멀리가면좋겠습니다 건강과소망을
    기원드림니다   삭제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농사 안짓는 사람은 앞으로 농지매입 어렵다
    농사 안짓는 사람은 앞으로 농지매입 어렵다
    경북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 확대
    경북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 확대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