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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도, 치밀한 계획 없는 정책으로 예산 낭비 우려"
  • 김승재 취재국장
  • 승인 2020.11.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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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도의회 기획위 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배진석)는 16일 경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대한 업무와 중장기 정책 업무의 치밀한 계획이 없어 예산 낭비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박채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따르면 올해 경주시 감포지역에 원자력 연구개발업 육성을 위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감포관광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10년째 공공편익, 숙박, 상가, 운동오락, 휴양문화 시설지구 등이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박 의원은 "원자력연구단지가 들어올 경우 호텔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주가 소송을 낼 것인데, 이런 소송에 대비를 못했다면 주먹구구식 행정을 편 것이고, 단지 조성이 늦어진다면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열 의원(국민의힘, 영양군)은 "환동해지역본부의 전체 예산이 900억원 정도인데 민원실 예산이 100억원이 넘게 과다 편성됐다"며 "통상 민원실 업무 외에 예산을 민원실로 편성했기 때문에 과다 편성된 것이다. 실과의 예산 성격에 맞지 않는 행사 등 업무를 무조건 민원실 예산으로 편성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춘우 의원(국민의힘, 영천시)은 "환동해지역본부 공무원들이 본청과의 순환 근무가 어려운 것 같다"며 "전문직은 실과에서 근무해야 하지만 행정직은 순환근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칠구 의원(국민의힘 포항시)은 "경북도민의 50%가 동남권에 살고 있는데 환동해지역본부는 동남권 발전을 위해 탄생한 것으로 본다. 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 건립 의결과 청사 설계 과정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2청사의 기능으로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 등을 더 현실화하고 동부지역 주민들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악신문 #경북도의회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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