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아포읍 국사1리 마을회관에서‘생명사랑 마을조성’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마을조성 사업은 농촌지역 자살수단 차단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관리를 통해 마을단위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생명사랑마을’로는 아포읍 국사1리가 선정되었다.

이 날 현판식은 생명사랑 마을조성 협약 체결, 현판식, 생명지킴이 위촉식, 사업 설명,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국사1리 주민들은 “오늘 생명사랑마을 협약 및 현판식이 나뿐만 아니라 이웃의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갖게 하였다. 농약안전보관함이 있어 앞으로 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보관함을 잘 관리하여 자살 없는 마을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생명사랑마을 운영을 통한 마을 단위의 자살 및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바탕으로 널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 및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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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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