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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은 “요리의 달인”“떡볶이 레시피 줄줄 외우고, 요리학원 다닌 칼잡이”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20.0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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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 )

취재를 하다 식당에서 김재광 부시장을 우연히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 취임 후 신임 국장들을 대동하고 다니는 모습이 권위적으로 보여 아주 쬐끔 비판적인 기사를 쓴 적이 있었는데 흐름한 식당에서 숟가락을 들고 마주앉아보니 너무나 소탈한 사람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나이 들어 남자들의 로망 (roman)인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다. 영주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퇴근 후 요리교실에 다닌 적이 있는데 칼질에 소질이 있다는 요리선생의 칭찬을 들었다고 했다. 칼질의 고수인 무서운 사람이다

찌개를 덜어 주려는 조금의 친절도 마다하는 권위주의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고, 김천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김천의 구석구석  모르는 지명이 없었다. 김천 토박이인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었다.

요즘 주말이면 시청의 당직자들에게 가끔 떡볶이를 만들어 준다며 레시피를 들려줬다.

김재광표 떡볶이의 레시피는 이렇다.

가래떡 가늘고 긴거 (1봉지 2,580원), 카레 150g, 마늘 -종이컵 반컵, 큰 스푼2개,고추장,고춧가루

대파, 양배추- 반은 중간에 넣고, 반은 다 익을 때 넣는다.

케찹(기호에 따라),가장 중요한 것은 멸치 다싯물이라 했다.


나중에 김천시청 근처에서 떡볶이집을 열고 싶다고 해서 승진해서 후닥 도망갈 거 같다고 말해놓고 보니 도망이란 말이 신경이 쓰였다. 빨리 출세할거 같다는 덕담을  한 것이니 젊은 친구가  싸가지 없다고 욕하진 마시길 바란다. 너그러운 마음의 소유자인데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격이지 싶다. 삼한대처 김천고을 부시장은 딱지치기 해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대단한 내공을 가진 사람들이 틀림없기에 말이다.

이 글을 보는 김천의 공무원들 중에 특히 부시장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인물들에게 꿀tip을 하나  귀뜸해 주면 김재광 부시장은 동물 중에서 개를  좋아한다. 개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개가 있는데 신문사로 전화를 주면 알려줄 용의가 있다. 하나의  조건은 김천황악신문 애독자라는 것이 증명되어야 한다. 좋은 정보 하나로 출세에 도움이될 수 있을지 어찌 알겠는가?

요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김천시 공무원들에게 맛있는 부시장표 떡볶이가 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자도 자칭 미식가라고 생각하는 데 그 맛이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

위 떡볶이 레시피에 빠진 부분이 궁금하거나,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없어 항의하고 싶거나, 흐름한 식당에서  맛있는 게탕을 부시장과 한 그릇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김천시청 2층에 가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언제든지 직원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김재광 부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김천황악신문 #김재광 김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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