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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기도, 2019년 마지막 날에..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12.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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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用 강창우 (다물上古史硏究會 회장)

2019년 마지막 날,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2020년 새날을 기대하면서 새해의 기도를 보낸다. 올해 보신각 행사에 ‘펭수’와 류현진이 타종식에 참여한다는 보도다.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고, 기해(己亥)년이 끝나고 경자(庚子)년이 시작된다. 12월이 지나 다시 1월이 시작되고, 오늘이 끝나고 새날이 밝으면 1월 1일이다. 오늘 밤 12시 정각이면 지난해와 새해, 오늘과 내일이 갈린다.

정말 시간은 흘러가는가.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어느 시점에 나는 존재하는가.

흔히 ‘지금, 여기(here and now)’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이러고저러고 하는 과거를 언제 생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미래에 어쩌고저쩌고 하는 설계는 언제 하고 있는가?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지금, 이 순간에 ‘나(我)’가 하고 있다. 지금 과거를 뒤돌아보고, 지금 미래를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영원히 ‘현재’에 있다. 그렇다면 현재는? 잘 알다시피 한 순간도 머물러 있지 않다.

톨스토이는 삶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이렇게 요약하였다.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같이 있는 분’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라고 했다. 2019년에 그렇게 하였는가?

혹자는 말한다. 과거를 돌아보면 회한(悔恨)이 남고,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뿐이라고... 지난해를 되돌아본다. 후회가 남는 게 사실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분이 어찌 한 두 분뿐이랴.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별을 타고 여행하는 동반자가 아니랴. 지구촌(地球村)이 아닌가.

새해가 시작되는 즈음, 오늘 하루만이라도 지구촌 동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져... ‘메따 숫따’라고 알려진 ‘자애경(慈愛經)’이 있다. 그 경의 주된 말씀은 고통과 위험 그리고 증오심과 행복이다.

자애경의 말씀을 빌어 새해 지구촌 동반자들과 나의 기도를 나눈다.

나를 포함한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모든 생명들이

몸과 마음의 고통과 증오심과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과 주변을 돌볼 수 있기를...

Imee Ooi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Metta Sutta(메따 숫따)를 노래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흐르는 메따 숫따를 들어보시기를... 그리고 올해에는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김천황악신문 #一用의 영적(靈的)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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