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막 끝난 16일 저녁 율곡동 천년나무3단지(대표회장 이용길)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주민 200여명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석해서 연휴의 피곤을 씻어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내빈으로는 그동안 아파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박보생 전시장과 이우청 시의원, 지역구의 김동기 의원이 초청됐다. 율곡동 통장협의회 조정구 회장과 고영애 부회장, 임원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말 그대로 작지만 알차게 진행됐다. 노래를 들려준 초대가수는 대부분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제1부는 손정재 관리소장과 직지사 근처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석용대씨의 색소폰 연주와 임영오,이수빈,진민우 아마츄어 가수의 노래와 최윤애 신협 율곡동 지점장외 3인의 통사모 회원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2부는 아파트 입주민 8팀이 참석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은 304동에 살고 있는 김혜원 학생이 차지했다.

301동 주민 박모씨는 “아름다운 실내 조경이 어우르진 멋진 가을밤에 아름다운 음악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니 너무 좋다. 우리아파트가 최고다.”라며 즐거워했다.

#김천황악신문 #천년나무3단지 #작은음악회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