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다시 등장했다. 대선에서 패배한지 채 3개월도 되지 않았다. 자신은 죽어도 당은 살려야 되겠다는 선당후사라는 거창한 명분을 가지고 말이다. 안철수의 다른 별명은 간철수이다. 이번에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대선전에 안철수의 사주는 이미 분석한 바 있다. 오늘은 이름만 가지고 분석해 보겠다.

안철수의 이름은 성씨안 6획,밝을 철10획,빼어날 수 7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획수의 음양을 살펴보면 음음양으로 음양이 섞여 있다. 괜찮다. 소리의 오행을 보면 토금금이다. 순행이다. 부모복과 형제복이 있고,가정이 태평하며 하는일이 순조롭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넓은 아량으로 사람들을 감싸면 존경을 받고 대업을 이룬다. 잘하면 양지의 빛을 보지만, 잘못하면 천격이 되어서 음지에서 활동할 수 있다.

수리를 살펴보면

초년운은 건창격이다. 용진격 창달운이라고 한다. 마음이 착하고 성실하다, 건전한 마음과 인내로 자립해서 대성하고 존경을 받지만 사교성이 부족하고,고집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다.관록이 강하고 해외에서의 운도 좋다.

중년운은 덕망격이다. 현달운이라고도 한다. 성품이 착하고 복이 많아 존경받고 출세한다. 인망과 재록이 풍성하고 대업을 성취해 부귀공명을 이룬다.

말년운은 지모격이다. 대세를 읽는 능력으로 출세한다. 대업을 성취하고 명예가 있다. 지도자적 기질이 있다.처세술에 능하고 학문이나 예술중에서 성공한다, 입신양명하여 부귀해진다.

총운은 공명격이다. 큰 업적을 쌓을 운이다. 좋은 머리고 명성을 얻고 성공한다. 혁신격이라고도 하는데 좋은 머리와 뛰어난 역량으로 출세하여 지위와 권세를 얻는다. 인기와 명망이 높다. 큰 뜻을 이루고 이름을 날릴 수 있다.

불용문자는 없다. 주역의 괘는 산천대축이다. 굳건하게 목적한 바를 이루어 나간다. 조언을 받아들이고 숙고하면 큰일을 할 수 있다. 가벼운 언행과 말은 궁지에 빠질 수 있다.

사주와의 관계성은 생략한다. 대선전에 간명해 보았는데 참 좋았다. 하지만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노력하지 않거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 운을 차지하기 어렵다. 대선 선거기간에 안철수의 인기가 치솟을때가 있었다. 주식도 덩달아 올랐다.하지만 그 좋은 운을 2차 토론회 때 다 날려 버렸다. 토론과 스피치에 차이가 없고, 기존의 모습에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면 운과 이름이 아무리 좋아도 용포를 입기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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