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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 대성리 주민들의 꿈이 영글고 있다<제1보>“자발적으로 농촌마을 관광프로젝트 추진 ”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04.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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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람길 조성 추진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

아포읍 대성리 주민들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노령화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최고의 관공농촌마을로 발전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 말이다.

아포읍 대성2리 주민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해바라기를 대량으로 심어서 구미의 코스모스 축제를 능가하는 해바라기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하천을 중심으로 꽃길 산책로를 조성해서 전통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꽃길과, 대성지에 왕버들을 심고, 폐공간인 고속도로 교각을 활용한 문화시설을 구비하는 등 프로젝트를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

올해 3월2일 저녁 경북청소년 수련센터 회의실에서 “해바람길 조성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3월25일 동일장소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유휴시설에 이용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대성2리 마을을 며칠 전  찾았다. “한 평생 고구마만 심고 사는 산골 사람들이 마을입구 도로변에 드문드문 모여 있다. 나이 많은 할머니들은 호미를 들고 좀 젊은 사람들은 트렉터를 몰고 괭이를 들고 작업을 하고 있다.

도로변 하천가에 밭을 일구고 있다. 호기심에 다가가 물었다. “할머니 뭐하시는 거예요?” “돌을 주워 내고 있어. 꽃을 심을 거야” 마을가꾸기 바람이 분 것은 올해 겨울부터였다. 밖에서 사업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앞장서고 청소년 수련원 조경래부장이 뒤에서 도와준다고 했다. 도로변을 가로 질러 걸린 현수막이 이 마을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는 듯 했다.

- 해바람길조성 추진위원회 – 라고 걸려 있다.

사방이 산으로 꽉 막힌 마을 앞으로 바다같이 넓은 바다처럼 넓어보이는 대성지가 이 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을 말해 주는 듯하다. 할머니들의 희미한 미소 뒤로 예전에 했던 새마을 사업이 생각난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공동 작업을 하던 때가 있었다. 요즘에 공동작업 한다고 하면 몇 명이나 나오겠는가? 아직도 세상에 때묻지 않은 대성리 주민들이 꽃을 키우면 참 이쁠것이다.

올 여름 마을을 가득채울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구미를 포함한 다른 도시에서 수천평 아름답게 핀 해바라기 꽃 축제를 보러 몰려오는 관광객과 차량들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관광 김천이 눈앞에 어른 거린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대성2리 주민들의 소망은 두 사람을 만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 사람은 겨북청소년 수련센터 조경래 수련부장이고 다른 한사람은 실명거론을 밝히기 극구 싫어하는 김천시의  현직 공무원이다. 두 사람은 이미 국비와 도비에 응모해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탄탄한 기획력과 열정의 소유자들이다.

그저께는 대성리 입구의 하천정비작업을 끝냈다. 곧 해바라기씨 파종이 시작된다.농협중앙회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마을가꾸기 프로젝트>에도 응모한다. 성공하면 수 천만원에서 약 1억정도의 투자비가 생긴다.

 

대성리에 들어서면 금오산에서 산들 산들 불어오는 사람들의 정이 있다.지천에 깔린 대나무 숲 사이로 흘러나오는 노래가락과 구수한 군고구마 익는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대성리 길 가엔 하늘바라기 들이 유혹하는 멋짐이 있다.하릴없이 숲길 뛰어 다니는 이름 모를 새들도 대성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대성지 주변의 나긋 나긋 손짓하는 왕버들은 서로들 잘남을 경쟁하듯 온몸을 던져 지나가는 길손을 유혹하고 있고,먼 길 달려온 바람은 하늘 한 자락을 수놓은 뭉게 구름을 자극하여 하얀 군무를 이루어 대성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탈,탈,탈 경운기 소리가 님 소식을 전하는 대성리에는 해, 바람,

별이 있고 원성(圓成)안에는 온갖 새들이 춤추고 한 귀퉁이에는

복잡은 향로를 벗어난 별선들이 무리지어 밤새 향해한다

 

대성리 걷다보면 지나온 시간도 볼 수 있지만 앞길 걸어가는 群像도 보인다

노란 미소를 정겹게 웃는 해 바람 길 주변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또한 인생의 四季도 있고 멋짐 그리고 행복함도 있다

 

대성지를 걷다보면 군고구마 익는 소리도, 사람들의 행복함이 대나무 숲길 사이로 삐죽이 나온다

대성리 에는 사랑이 있다

대성리 에는 행복이 있다

대성리 에는 희망이 있다

 

#김천황악신문 #대성리 농촌마을프로젝트 #해바라기 축제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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