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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知慧) 그리고 생각과 실제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0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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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用 강창우 (다물上古史硏究會 회장)

 

참 좋은 세상이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안방에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요즈음 ‘유투브’를 통하여 ‘전현수 박사가 체험한 사마타와 위빠사나 24강’을 시청했고, 지금은 ‘마음 테라피(mind therapy)’를 틈 있을 때마다 한 강좌씩 보고 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언제든 시청해보시기 바란다.

그는 정신과 전문개업의로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몇 년에 걸쳐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의 파욱 센터에서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하였고,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불교정신치료를 행하고 있다. 필자에게 그의 강의는 늘 신선하고, 나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바를 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그의 강의 일부를 소개한다.


그는 나와 세상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의 힘을 알리고 있다.

그중 제일 저급한 힘은 곧 ‘주먹’이다. 곧 무력이다. 물론 모든 힘은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있지만 한계가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돈’이다. 경제다. 모든 힘이 그러하듯 그 활용에 있어 적정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게 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권력’이다. 흔히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권력의 힘을 보고 느끼면서 산다. 그렇지만 어느 권력이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른다.

그 다음에는 ‘가문(家門)’이다. 사실상 가문이 휘두르는 힘은 권력보다 강하며 유지력이 길다.

가장 뛰어난 힘은 ‘지혜’다. 우리는 지혜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지혜(知慧)’란 무엇일까? 올바른 지혜를 가로막는 세 가지 장막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나’ 자신이다. 이는 나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아온 모든 것이 지혜를 가로막는 요소가 된다. 나의 것, 나의 생각, 나의 주장...

두 번째는 ‘환경’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적, 문화적인 요소다. 이에 따라 사물을 대하는 데 자신도 모르게 색안경을 쓴다.

세 번째는 ‘인간’이라는 요소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으로서 가진 몸과 마음의 한계를 의미한다.

 

지혜란 곧 ‘실제’를 아는 힘이다. 개인의 경우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힘과 세 가지 장막이 ‘실제’를 아는 지혜를 가로막고 ‘생각’을 일으킨다. 이 ‘생각’은 곧 괴로움의 뿌리가 된다. ‘실제’를 아는 힘은 마음을 ‘현재’에 머물게 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하면, 단 한 순간이라도 마음이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증오와 후회나 분노, 그리고 불안감이 일어난다.

 

늘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누구나 ‘생각없이 어떻게 사나?’하기 쉽다. 생각과 실제가 뒤섞여 있는, 너무나 당연시 되어온 ‘나’를 되돌아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무슨 안경을 쓰고 보고 판단하는가. 그리고 사건이나 시물의 실제 모습을 바르게 보려면, 어떤 장막 속에서 무슨 힘을 활용하고 있는가를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마음이 ‘현재’에 머물면서 ‘실제’를 직시하면 탐냄과 화냄과 어리석음이 사라진다. 이는 괴로움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나’의 생각과 행동이 인(因: 씨앗)이 되어 언젠가는 과(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의해서 살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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