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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22일 오후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청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전 발생한 민노총의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김시장은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더 이상 김천시는 노조의 불법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오전에 김천시장실 불법점거와 불법집회 등 그동안 민노총에서 자행한 불법행위를 처벌해 달라고 김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시장은 민주노총의 김천시청 점거 이후 20여일 만에 또다시 경찰이 버젓이 보고 있는 데도 공무원 폭행이라는 민주노총의 야만적 행위를 규탄하면서 불법행위의 즉각 중단 및 김천시 공무원과 15만 김천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김시장은 김천시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전체적인 틀속에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결정에 따라 착실하게 진행할 것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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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노총의 공무원폭행사건은 21일 오후 5시경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포항지부소속 유모 노조원이 시청 청사내 화장실을 이용하겠다고 하자 공무원이 김천시에서 제공한 외부의 간이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안내하자 욕설과 함께 폭행을 했으며 폭행내용은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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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민노총의 불법집회를 막는데 동원되고, 충돌로 인한 법적인 문제의 소지에 처하는 위험을 방지하고 기타 외부세력으로부터 청사와 공무원을 방어하고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서 전문경비업체에 업무를 위탁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방호대책의 필요성"을 본지가 제기한데 대해 김충섭 시장은 추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전향적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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