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신음동 선거사무소에서 최대원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이 열렸다. 지지자와 가족,내빈으로는 고교 은사인 윤주섭 전 김천고 교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 최동현 송설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무소속 김충섭 김천시장 후보, 박판수 도의원 후보, 배영애 민주당 도의원 후보, 무소속 시의원 후보도 여러명 참석했다. 김천의 선거구도가 한국당 대 무소속이 아니라 한국당과 반 한국당 연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개소식의 열기는 뜨거웠다. 개소식이 끝나고 바깥 인도에서 열린 지지자들과의 미팅에서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반 한국당 연대에 지지를 보냈고 후보자들은 큰절로 화답했다.

희망산악회 문상길 회장과 1,600명의 회원들의 지지선언이 있었다.문상길 회장은 “7년 동안 최회장을 봐왔다. 큰 정치판에 가서 우리 김천을 개혁하고 김천을 새로 바꿀 적임자로 생각해서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대원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정의롭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이 김천의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무소속 김천시민 후보 최대원과 함께 손잡고 큰길로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0여 년간 제 가족과 지지자들이 받은 상처가 크다. 변화와 혁신으로 위대한 김천을 여러분들과 함께 열어가겠다. 6번 무소속 국회의원 선택하여 살맛나는 김천을 만들어 가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밝혔고 지지자들은 최대원을 연호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 박모씨는 “30년동안 김천에서 살아왔는데 무소속 후보들과 민주당 후보들까지 같이 길거리에서 연설하고 큰절까지 해서 깜짝 놀랐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천에서 정말 큰 변화가 일어날 거 같다”며 놀라움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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