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 1년 이상 기사화 하고 있는 율곡동의 화물차 불법주차가 시청의 단속이 느슨해지는 틈을 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부영아파트에서 천년나무3단지를 거쳐 영무2차 아파트에 이르는 4차선 도로에는 화물차의 불법주차에 승용차까지 더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U턴으로 회전하는 자리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시청에서는 한때 불법주차 금지 현수막을 달았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율곡동에는 신호체계를 전편 개편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린다. 주요 도로는 필요하지만 차가 많이 없는 간선도로까지 신호등을 연계시켜서 도리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바쁜 아침 출근시간이나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엄마들은 텅 빈 도로에서 오랜 시간 신호를 받아야 하는 불편에 신호를 어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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