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천중학교 제1회 졸업식이 지난 9일 본교 강당에서 있었다. 지난해 3월 1일 개교한 지품천중학교는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김형욱 교무부장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식전행사로 마련한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상장 및 장학금수여, 감사의 편지 낭독, 학교장 회고사, 내빈축사, 교육장 격려사, 졸업장 수여, 졸업식 노래 및 교가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김영일 교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생들이 기숙사 생활 등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잘 지켰고, 3년의 교과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졸업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개교한 신설학교를 반듯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준 교직원 모두와 학생들, 학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졸업생 15명 모두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만큼 열심히 공부하여 반듯한 사회인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였다. 특히 자랑스러운 지품천중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우리나라 이끌어갈 큰 인물이 되어 모교를 빛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제1회 홈커밍데이 때 만나자고 했다.

이진화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3월 2일 입학식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됨을 아쉬워하며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생이 큰 꿈을 가지고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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