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지난 2월 11일, 12일에 걸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에 학생들의 관심을 북돋으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직접보고 관람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함양하고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성의중학교 1, 2학년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참석하여 올림픽을 즐겼다.

첫째 날에는 8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대관령 눈꽃마을을 방문하여 눈썰매 및 스노우레프팅을 즐겼다. 학생들은 눈썰매를 타며 그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 실내에만 있어 웅크려 있던 몸을 활짝 펼 수 있었고 교사들은 학생들과 눈썰매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강릉컬링센터로 이동해 ‘얼음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믹스더블 4강전) 경기를 관람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깝게 6위로 예선 탈락을 했지만 학생들은 세계 최강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경기를 관람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지는 컬링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석한 전찬욱 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올림픽의 분위기를 느끼며 앞으로 나의 꿈을 펼치는 데에 넓은 시야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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