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연봉(동장 정장식) 마을회관에서는 사과농사를 짓는 80가구 중 50여명의 어르신들이 농업기술센터 인턴지도사인 신수호 사과 선생님의 강의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신수호 인턴지도사는 농소면 봉곡 사실에서 수연 꿈 농원을 운영과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사과 종목 인턴지도사로 활동하면서 관내 과수농가에 사과재배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갖춘 최고의 사과 선생님이다. 강의의 주 내용은 토양검정과 전정,비료의 상식등 이었고 농업에 대한 사고의 변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남면이 지역구인 이우청 시위원도 참석해서 농부들을 격려했다.이우청 위원은 “10년 전에 관내의 농업발전을 위해 인턴지도사 제도를 처음 도입하기 위해서 힘쓴 기억이 새롭다. 처음 3종목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사과,포도,양파,자두,참외 등 5가지 종목에 인턴지도사 제도가 도입되었다. 앞으로도 잘사는 농촌,살기좋은 농촌을 위해 힘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의를 들은 농민 ㅎ씨는 “ 전문가의 강의가 사과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휴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강의해주시는 신수호 인턴지도사와 주민들의 일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발 벗고 나서주고 언제나 달려와 주는 이우청 시위원께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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