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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 어린이 위협하는 안전사고 급증... 대책은 없나?[1보]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4.0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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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 전경/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김서업 기자= 김천시 율곡동에 자리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발생한 연이은 안전사고가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과학관은 창의과학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김천의 자랑거리로 손꼽혔다.

하지만 과학관 운영에 투입된 최근 10년간 472억원의 거액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는 감소하기는커녕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개보수 및 개선사업에 23억여원이 소요되었으며, 전시 개선 사업에 21억원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시개선 사업 이후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녹색미래과학관에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1건에 불과했던 사고가 2022년에는 5건, 2023년에는 벌써 2건으로 급증했다.최근 2년간 발생한 총 7건의 사고 중 4건은 보험 배상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미끄럼틀에서 2건의 사고가 발생해 과학관 일부는 폐쇄된 상태다.

과학관에서는 10대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고가 5건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은 3층 녹색문화플레이존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관의 안전 관리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녹색미래과학관의 안전 문제에 대해, 관리의 책임 소재와 전문성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규 행정직 공무원 대신 주로 계약직 직원들이 운영을 맡고 있어, 안전 관리와 운영의 미흡함이 지적되고 있다.

녹색미래과학관의 전시,시설,공사를 담당하는 김모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시설 사용 중단과 부품 문제를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사고내역/황악신문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녹색미래과학관을 관리하는 김천시청 주무부서 핵심 관계자는 지난 12월 인사발령 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는 과학관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함을 강하게 시사한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의 안전사고 문제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이슈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과학관의 책임 있는 운영과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황악신문 #녹색미래과학관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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