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황악신문] 김서업 기자=김천시의 향후 발전을 위한 중대한 협의가 25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 간에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홍 부시장은 김천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도지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핵심적인 건의 사항으로는 동서횡단 철도(전주김천)의 김천통합신공항~의성 구간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 연장 구간은 김천을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대구권광역철도와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교통 인프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홍 부시장은 고속철도 노선 확장에 따른 증가하는 전기동차(EMU) 수요를 충족시킬 대규모 정비기지창의 김천시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천시의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활용하여 이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합보건타운 건립 추가 비용, 드론자격센터와 연계한 무인기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국산 목재를 이용한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한 목조건축 실연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천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김천은 무인기(드론) 및 튜닝카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십자축 철도망 구축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상북도의회 및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김천시의 발전 전략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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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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