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옥률-대룡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에 기재된 대구는 대전이 잘못 적힌 것이란 지적이 있다/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최근 개통한 김천시 옥률-대룡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설치된 교통표지판 목적지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옥률에서 대룡으로 진입하는 구간에 대구78Km,영동 45km라고 적힌 교통 표지판 위에 대구를 대전으로 바꾸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영동 방향으로 가면 대전이 나오는데 대구가 있어 생뚱맞다는 것이다.

대구를 가려면 대룡에서 내려 역방향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는 이유다.

처음 표지판에서 조금 더 가면 다른 표지판이 하나 더 설치되어 있는데 역시 위 목적지가 대구 74km라고 적혀 있다.

영동방향이면 위의 목적지도 대전이 맞다는 것이 운전자들의 생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 표지판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치한 것인데 확인해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교통표지판도 제대로 설치 못할 만큼 개통을 서두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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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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