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28일 구미 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사진=강명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尹 핵심측근, 젊은 보수 대표주자

[구미=황악신문] 윤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자 복심으로 불려온 강명구(46)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본격적인 총선 선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6일 국정기획비서관을 사직하고, 28일 구미 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 전 비서관은 구미 선산 출신으로 김천 성의고,안동대를 졸업 후 경희대 대학원,영국 맨처스트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22년 대통령직 인수위 당선인 비서실 일정총괄팀장,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2급),국정기획비서관(1급)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윤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그는 비운동권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나라당 2030 대학생위원회 부단장을 시작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여의도 연구원 객원연구원,자유한국당 영등포 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86세대를 극복하기 위해 보수가 젊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운동권 정치 청산으로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결이 같다.

강명구 전 비서관은 내년 1월 6일 오후 2시 구미코 컨벤션 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연다.

강 전 비서관은 “ 젊음과 열정,진정성을 가지고 유권자에게 다가 가겠다”며 “ 그동안 쌓아온 국정 경험을 고향 구미발전에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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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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