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감독/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김천=황악신문] 영화감독 이수진 (1977년 2월 9일 ~ )은 김천 출신(부곡동)으로 성의고와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95학번)를 졸업했다.

그는  2013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재조명한 영화 <한공주>로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등 굵직한 국제영화제에서 1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계 스타가 됐다.

 세계적 영화 거장인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 감독에게 "차기작을 빨리 보고싶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수진 감독이 직접 제작, 각본, 연출을 한 영화 ‘한공주’는 지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 천우희는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로 가해자들을 피해 다니며 살아가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서울독립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장상(2004년),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2013년), 제47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새로운 시선 작품상(2014년) 등을 수상했다.

‘아빠’, ‘아들의 것’,‘적의 사과’ 등 단편 영화를 거쳐, 2013년 밀양 지역 고교생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한공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14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100억이 투자된  신작 ‘우상’을 발표했다.

그를 사랑하는 영화인들과 김천인들은 상업영화 ‘우상’ 이후 긴 호흡을 쉬고 있는 이수진 감독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

아빠 (2004) 감독 (단편)

팔월의 일요일들 (2005) 조연출, 단역

아들의 것 (2006): 감독, 각본 (단편)

행복 (2007)연출부

적의 사과 (2007) 감독,각본 (단편)

한공주 (2013) 감독,각본,제작

우상(2019) 감독, 각본,기획

-수상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2014)

들꽃영화상 대상 (201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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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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